パク・ギュリのインスタグラム(gyuri_88) - 10月25日 11時41分

어떤 드라마 제목처럼
이번 생은 처음이라 잘 모르겠는 부분이 너무 많다
누군가의 가족, 누군가의 친구로부터 시작하는 관계성을 포함해서 사회에 나와 직업을 갖고 나서부터 또 새롭게 주어진 역할, 역할들. 이런 모든 것들이 다 처음이라 매번 서툰 게 너무나도 당연한데도, 으레 남들이 다 그렇듯이 담대한 듯, 마치 몇 번 인생을 겪어본 것처럼 서투른 척을 하지 않으려다 보니 자그마한 실수나 실패가 생겨도 그걸 스스로가 용납하게 되기 힘들어지는 것 같다.
어떤 공부든 일이든 맨 처음 배울 때는 누구나 실수를 해가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건데, 어차피 평생을 살아도 100% 완벽히는 이해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인생’이란 과목을 배우면서는 수없이 미끄러졌다가 올라갈 수도 있는 게 당연하다. 조금 더 그 과정에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 그냥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났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요. 다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어떤 부분에서든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는 내 사람들 덕분에 행복하니 아무 걱정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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