ギモのインスタグラム(1room1cat) - 10月6日 02時06分

시오와 텐초 미용을 다녀왔습니다.
시오는 예상했듯이 턱드름같은 트러블이 꼬리쪽과 등에 오백원 동전 크기로 퍼져있었구요, 점장님은 꼬리부분 각질이 상당히 진행중이여서 미용은 피할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유리멘탈인 시오 먼저 진행했고요, 점장님은 대기하다가 시오 끝나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등드름과 각질은 상당 부분 탄산스파로 제거 되었어요. 장모는 털을 밀고 나면 비로소 피부 상태를 제대로 알 수 있다는데 점장님도 그 긴 털 밑에 각질이 있을지 상상도 못했거든요. 긤형 털을 밀어보지 않았다면 꽤 오랫동안 잘 몰랐을 거예요..역시 경험만이 살길..
그래도 한파 오기전에 미용해주려고 서둘렀는데 12월쯤이면 새 털도 솔솔 올라와 있을거라 조금 다행입니다.
비오는 날 두 마리 데리고 미용 다녀오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친구가 같이 가줘서 해낼 수 있는 미션이었어요. 집에와서 침대에 전기 장판 틀어주고 릴렉스 시켜주느라 소식이 조금 늦었습니다.
지난 6월 긤이, 그리고 이번에 두 마리 연달아 미용해주신 잔다냥 방배점 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시오가 미용하면서 간식도 안먹어서 집에 돌아가면 둥가둥가 많이 해주라고 세심하게 신경도 써주시고.. 덕분에 둘 다 안전하고 예쁘게 잘 미용하고 갑니다.
아이들은 의외로 밝고 잘 뛰어 다녀요! 아, 챠매가 하악질 콤보를 맞고 조금 침울합니다ㅎㅎ
#cat #sio #미용했시오 #얼른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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