ホン・ヨンギ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ホン・ヨンギInstagram)「처음으로 잔디가 있는 이층집 전원주택에서 살았다. 친구들은 우리집에 놀러와서 종종 내게 여기 기생충에 나오는집이랑 똑같다며 놀라곤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 분수에 맞는 집은 아니였지만 어떻게 그런 멋진집에서 살았을까 할 정도로 꿈만같았다. 그런집에서 다시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층간소음이 늘 걱정이라 전원주택을 택했던거였는데 이사를 한달 앞두고 집을 구했던 남편과 나였기에 전원주택을 구하기에는 어려운일이였다. 다시는 아파트로 가지않으리 다짐했지만 결국 우리는 다시 아파트를 계약했다. 그 아파트는 년식도 오래됐고 전에 살던 사람이 거의16년을 살았다고했다 집안을 모두 고치지않고서야 살기어려웠다.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큰돈을 들여 인테리어에 들어갔다. 인테리어는 2달정도 걸린다고했기에 우리는 잠깐 갈곳을 잃고 말았다. 다행이 할머니가 가까이 살고있었기에 우리가족은 할머니집에 살 수 있었다. 할머니집은 원천유원지안속에 집이있다. 바로앞에 놀이공원과 오리배를 탈 수 있다. 그곳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할머니집은 전원주택으로 앞에 넓은 잔디도 있고 그 앞에 역사가 오래된 디긋자로 생긴 학교같은 건물도 가지고있다. 허름해보이긴하지만 빛이들어오면 내겐 그마저도 멋지기만하다. 하루는 지연이가 우리집에 놀러왔다. 지연이와 내가 머무는 방으로 가고있었는데 누군가 우리집에 들어와 우리를 따라오는게 느껴졌고, 나는 얼른 문을 닫으려했지만 놓쳤다. 중학생쯤 돼 보이는 여자아이와 초등학교4학년쯤 돼 보이는 남자아이 그리고 어떤아줌마였다. 그아이들은 방문틈사이로 나를 자꾸 쳐다봤다. 나는 너무 소름이 돋아, 나가주세요 라고 외쳤고 그들은 내게 인스탁스스퀘어를 사고싶어서 왔다고했다. 팬이였구나 하고 나가서 집에 재고를 두고있진않아요 죄송합니다 나가주세요 라고 이야기 드렸고 그 아주머니는 기분이 나빠보이셨다. 그리곤 내게 돈버는건맞아요? 라고 물으셨고 이 집이 허름해보여 그런 질문을 하신걸까요? 라고 되물었다. 아주머니와 난 몇초 정적이 흘렀고 아주머니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집은 제가 잠시 거처하고있는 할머니집이에요 라고 대답했고 그 아줌마는 알겠다며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 나는 따라나가 아이들에게 와줘서 고마워 라며 언니가 갖고 있는 화장품이라도 줄까? 라고했더니 그 여자아이는 너무좋다며 언니가 쓴거라도 모두 갖겠다고 했다. 그 남자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으로 웃기만했다. 쌔거를 주려고했지만 정말 모두 사용했던 화장품이라 나는 건네줄수 없었다. 그리고 모두 인사하고 돌려보냈다. 그 아줌마의 질문은 나의 머리속을 가득채웠다. 돈버는건 맞아요? 라는 질문에 나는 대답할 가치도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를 과시하고싶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역시 이 나라에서는 돈을 벌면 멋진차와 멋진집을 과시해야만 그 사람을 신뢰하게 되는것일까하며 나는 정말 돈을 버는건 맞는것일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사람들이 내가 살고있던 집에 침범한것도 기분이 나쁜정도를 떠나 나의 개인적인 영역까지 침범해있는 기분에 고통스러워 갑자기 공황이왔다. 불행 중 다행인건 이건 내가 비행기안에서 꿨던 꿈이라는거다. #요즘책광고 #다이렇게하더라」7月9日 8時12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