リー・ウネ・ヨンのインスタグラム(leehaeyoung1730) - 11月3日 17時37分


#전시오픈날 #출발전떨리는맘으로 #땡큐 @alexiasong
10.23-12.11 #롯데월드타워1층 #어바웃플러스
『동그란 무언가_Marbles of Imagination』 by 이혜영

작가의 상상 속 자연은 파노라마 형태의 꿈처럼 펼쳐진다.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 완벽히 상상을 통해 구성되는 그녀의 작품들은 각자 자신만의 스토리를 무한히 품는다. 상상력의 덩어리, 혹은 설명할 수 없는 에너지이자, 감정의 유형적 표현은 ‘동그란 무언가’ 가 되었다. 서로 다른 우주에 존재하던 형태는 작가가 그려낸 동물들을 통해 각자만의 “동그란 무언가”를 지니고 관객과 마주하게 되었다.

이혜영 작가가 지닌 다채로운 색상은 교육을 통해 얻어진 것이 아닌, 자연적으로 삶을 통해 습득한 본능적 표현에 가깝다. 과감한 색의 선택과 물감이 마르기 전의 붓질을 통한 끊임없는 노동으로 이루어진 작품은 마치 물질적 세계와 작가의 자아가 하나로 수렴하는 형태를 보여준다. 특별한 목표없이 꾸준한 작업을 통해 누적된 작업들은 자연스럽게 “동그란 무언가_Marbles of Imagination” 시리즈가 되었고, 작가만의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하게 되었다.

특히 해당 전시에서는 작가 특유의 컬러풀하고 독보적인 감각적 색채가 펼쳐지며, 이야기를 간직한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데, 초현실적이면서도 회화적인 구성을 가진 작품들은 편안한 관람을 유도하고 동시에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게 된다. 금번 전시에서 보여지는 20점의 작품들은 마치 그녀가 걸어온 길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각각의 캔버스에 담긴 다양한 감정들이 친숙한 이미지들을 통해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보여주며 마치 하나의 ‘동화책’를 읽은 듯한 감정을 가지게 해준다.

이혜영은 쉬지 않는다. 그녀는 매일 상상하고, 스케치하며, 물감을 짜고, 그림을 그린다. 어느덧 망가진 자신의 어깨를 보며 헛웃음을 짓기도 하지만,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로 떠나는 것이 행복하다. “동그란 무언가”를 찾아, 그녀만의 순수한 표현력과 상상력의 세계에 편견없이 합승해 보아도 좋을 듯하다.

갤러리 스탠 by Art Concierge New York 대표 송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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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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