ピパ のインスタグラム(bipa.diva) - 8月13日 00時13分

신곡 ‘I Don’t Care’ 탄생 썰
2014년 ‘립서비스’란 그룹으로 내 음악인생 첫 데뷔를 하였고 시작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길지 않은 활동을 끝으로 그 후 몇년간이 부모잘만나 큰 고생없이 살다 이십대 후반이나 되서야 겪은 내 생 첫 슬럼프이기도 하다.
그런 시간이 처음이라 어찌할지 모르며 ‘힘듦’이란 단어를 새삼 깨달고 느끼며 그 시간을 보내던 그때 당시, 주위 참 많은 사람들 나에게 많은 이야기들을 했다.
위로였을까, 응원이었을까, 조언이었을까, 아님 정말 그냥 생각없이 뱉은 말들이었을까. 조용히 지켜봐주는것 그보다 더한 위로도 응원도 없었을텐데,
‘너의 방향성은 그게 아니다. 이만하면 충분히 했다. 이제 시집가야지. 신인기대주 비파 왜이렇게 됐어. 이제 뭐할거야.’
이 일을 그만둔다고 한적도, 내 방향성을 물어본 적도, 내 인생계획을 짜달란 적도, 내 신상을 읊어달란 적도 없는데. 충분히 했다니, 내 목표가 어딘줄 알고? 내가 나의 얼마만큼을 한줄 알고? 그저 화려해 보이는 이 직업을 내가 재미삼아 하는 일 같나?
그들의 말에 극히 부정적이면서도 그 한마디 한마디를 밤새 되새기면서 의미를 부여하고 혼자 상처받으며 북치고 장구치던 시절이 있다.

사람들은 남에대해 말하기를 좋아하고 평가하기를 좋아하고 조언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도 아주 쉽고 가볍게, 그리고 길고 깊지 않은 생각 후에.
생각없이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죽는지도 모르고,
지금 나에게 그 한마디가 과연 어떻게 나의 인생을 바꿀줄 도 모르고 말이다.

이번 곡 I Don’t Care는 그 때 나와 같이 누군가의 말에 우왕좌왕하며 상처받고 있을 사람들에게, 그리고 여전히 지금도 남의 말에 쿨하지 못한 나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담았다.
내가 진정으로 뭘 원하는지는 오직 내가슴속 나만 알고 있으며, 그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책임지는 것도 바로 나다. 누가 뭐라하던 상관말고 내가 계획한대로 내가 원하는 템포로 지조있게 내 갈 길을 가면되는거다. 모든건 내 선택이며 그게 훗날에 후회가 남는 길이지어도 내 인생에 대한 나의 후회다.
가슴치고 남탓하며 되지도 않는 변명을 늘어놓는 미련한 자는 없길바라는 마음으로
내가 되고싶은 나, 내가 원하는 내 인생,
내 신념대로 그대로 직진하자라는 나의 응원의 메세지다.
그러므로 많이 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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