ハン・アルムソンイのインスタグラム(areumsongee) - 6月15日 22時45分


내 열번째 자취하우스🏠
대단하게 좋은집도 아닌데 유독 애착이 많이 가는 이유가 있다🤔(긴글주의)
다들 어릴때 내가 돈을 많이벌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때야 돈욕심도 없고..경제관념도 없어서 부족함없이 쓰긴했어도 큰돈을 모아본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리구 23-24살쯤? 대전에서 진짜 돈이 하나도!!!!하나도 없었던때가 있는데 하루는 집에 두루마리 휴지살돈이 없어서 친구한테 빌렸던 기억이 있다..아직도 잊혀지지않는 나에겐 굉장히 큰 사건이었음(ㅋㅋ)
그러다가 대전에서의 그 무료하고 궁핍한 생활이 싫어서 부모님몰래 서울로 올라왔고
돈도 집도 차도 직장도 없을때라 친구네 옥탑방(12월이었는데 난방이 안되는곳이라 전기장판이랑 난로를 켜고 잤었음)에서 며칠을 지내다 9평정도의 원룸을 처음으로 반지하,이태원의 낡은 아파트(며칠전 형권이가 지나가다가 보고 기겁을 했다),계단없는 6층빌라 등등..여러 가성비 하우스(?)들을 거치고 어느덧 조금 여유로워진 나는 작년에 강남의 월세 몇백만원짜리 집을 계약했다. 진짜 별것도 없는 집이었는데 강남의 신축빌라라는 이유만으로 그돈주고 1년을 살았다고 생각하니 속쓰리다..그리고 사실 내친구중에 강남에 사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ㅋㅋ진짜 별다른 이유도없이 그러고 있던것임..강남에서 할것도 없는놈이 ㅋㅋㅋㅋㅋ
그런곳에 살면서 침대는 10만원짜리를 3년동안 쓰고있었고 냉장고는 중고로 15만원에 사서 나중엔 작동도 안했다;;
그리고 3달전 나는 이상한 허세로?가득찬 서울살이를 끝내고 경기도의 마당이 있는 작은주택으로 이사를 왔고 자취 9년만에 내가 몇달동안 고민하고 고른 가구들로 채웠다. 사실 구름이가 많이 아파서 오래 못살거같은데 구름이는 걷는것도 싫어하고..차타면 힘들어하고..태풍이는 맨날 나가고싶어하고 ㅠ남은 조금이라도 구름이 태풍이가 원하는만큼만 뛰어놀길 바라며 온 집이라 좀더 특별하고 의미가있다. 그리구 실제루 나도 많이 부지런해졌음..!성인되고 처음으로 오전에 일어나기 시작했고 난생처음 운동도 하고있고 ㅋㅋ
드디어 나한테 어울리는? 집을 찾은거같아서 좋은 하루하루 보내고있다..
아니 이번주에 올라갈 집들이 브이로그 수정작업 도중에 갑자기 감정이 꾸물꾸물 올라와서..끄적였더니 졸라 길어졌다..그냥 집으로 내 인생을 되돌아보니 참으로 스펙타클 했구나..했어..결론 잘살고있다 이말이에요🤍랜선집들이 이번주 올라갈거라구🤍🤍아무튼 말 너무 많이했으니 이만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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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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