サ・ソル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サ・ソルInstagram)「올림픽 티켓을 결국 따지 못했네요. 지난 몇달간 대회 성적도 좋지 않았고, 훈련할때도 생각보다 몸이 올라오지 않아 불안해 하고 우울해 하고 주눅들고 남들이 “올림픽 티켓 꼭 따야지 “ 그 말만 들어도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그런 생각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차라리 내가 운동을 그만두는게 좋지 않을까 그냥 포기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했고 클라이밍이 너무 좋아서 했는데 올해는 유독 재미를 못느끼고 무조건 해내야하는 일 해야하는것 이라 생각하고 했던거 같아요... 이렇게 그동안 너무너무 힘들고 괴로웠는데 대회 전날까지도! 신기하게도 막상 대회를 시작하니까 저를 힘들게 했던 짐들을 내려놓을수있었고 대회를 즐길수있었고 집중하게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스피드는 연습기록보다 초가 안나와서 속상했고 볼더링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정말 후련합니당 이렇게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지긋지긋한거 다시는 하지말아야지 싶었는데 🇫🇷 올림픽예선전을 하면서 정말 내가 대회를 좋아하는구나 싶고 그 힘들었던걸 다시 할수있지 않을까?? 시도도 안하고 포기하기엔 너무 아깝지 않을까? 싶어서 내년 5월달까지 다시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고 나약한 사솔이 아니고 강한 사솔이 되서 돌아오겠습니다 😎💪🏼ᴄᴏᴍᴇ ʙᴀᴄᴋ sᴏᴏɴ✌️😆」11月30日 16時38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