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惠理のインスタグラム(thehyeleekim) - 9月15日 19時26分


#긴글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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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더 늦기전에 가보세요. 정말.
여행이라는게 어딜 가든지 마음 떨릴 때 가야지 나중엔 다리 떨려 못 간다고 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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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몽골은 정말로 그 문구가 온전히 적용되는 곳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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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저는 가까운 곳으로 투어를 갔지만 (가깝다는게 목적지까지 4시간), 투어가면 물이 귀해서 잘 씻지 못하는건 기본이고, 볼일 볼 때면 혹시나 발을 헛딛어서 빠지기라도 할까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푸세식 뒷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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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 안에서는 또 어떻게요?
처음에 놀라 죽이던 실거미는 적응되어 무시하게되고.. 온도는 너무 춥거나, 너무 덥거나.. 적당하게가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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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워낙 넓다보니 이동 거리가 길어서 차를 오래 타야하는데, 울란바타르 시내 외에는 거의 다 오프로드라서 우당탕탕
척추 사이사이가 좁혀지는 것만 같은 디스코 팡팡 드라이브 타임까지. (한국도로공사 감사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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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 아니면 쉽진 않은 곳 같아요.
하지만 정말 '좋은' 곳임은 분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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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런 곳이 뭐가 좋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물론 이해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다'라는 기준이 꼭 '럭셔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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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현대 사회에서의 진짜 힐링은 이렇게 문명과 떨어진 곳에서 느끼는 홀가분한? 자유로움이 아닐까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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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가끔은 한국에도 이렇게 통신이 닿지 않는 구역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데이터 막대가 '서비스 안됨' 으로 뜨는 걸 그냥 그러려니 하는... 아 구럴수도 있구나.. 하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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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을 간 것에 대해 부럽다며.. 대단하게, 신기하게 또는 의아하게 보신 분들이 많았는데 사실 누구든지 언제든 떠날 수 있는건데요^^; 지금 당장 '그 거' 못한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그 것이 진짜 내 것이 맞다면 그건 언제라도 내 것이 될 #destiny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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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에서 단 5일도 나를 위해 못빼면 그 인생은 누구의 인생일까요, 모두 도전합시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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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테를지국립공원 #내가찍은 #별사진
다음 몽골은 #고비사막 #홉스골
#당연한줄알았던것들에대한감사
#근데힘들긴했어 #안힘들었다는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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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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