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ル・イナのインスタグラム(_seorina) - 1月1日 18時38分

2019 기해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에 내일도 맑음이라는 작품을 만나 강하늬라는 또 다른 나를, 너무 좋은 캐릭터까지 만났습니다.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되었고 선물 같은 나날들이였습니다.

또한 KBS에서 너무나 좋은 작품들이 많았기에
신인상...이라는 값진 상을 받을 거라는 생각 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수상할 때 제 심장소리가 저를 휘감아서 더 차분히 한분한분 감사한 맘을 전했어야 했는데 여기서나마 감사한 맘 전해볼까 합니다.

우선 하늬는 너와 잘 맞는다, 너는 해낼 수 있다 믿어주신 어수선 감독님,
더우나 추우나 계절 상관 없이 야외에서 항상 최선의 컨디션과 감정을 끌어줄 수 있게 도와주신 이현석 감독님.
홀로 외로운 싸움을 견디셔야 했던 내일도 맑음을 탄생시킨 김민주 작가님.
촬영팀,조명팀,음향팀,소품팀,미술팀,분장팀...내일도 맑음을 위해 애쓰셨던 스텝 여러분들이 안계셨다면 저는 발가벗은 사람이였을 것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일도 맑음의 뿌리였던 선배님들 언니오빠들.. 내일도 맑음과 하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영광 돌리겠습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초심 잃지 말고 열심히 해서 더 큰 꿈 안고 은혜 베푸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 여기고
물을 주면 더 번식하고, 밟혀도 생명력을 유지하는 색이 있는 잡초같은 배우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듬뿍 받으세요! 꿀꿀
(음력 돼지띠인 인아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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