ユン・サンヒョンのインスタグラム(ailleursbibi) - 12月5日 00時47分

오늘은 사랑하는 나겸이의 생일이었다
아이를 키우며 가장 힘든 시간은
떼쓰는 아이 앞에 대처할 방법이 생각나지 않거나 도무지 왜 인지 모를때다
그럴때 화가 난다.
생일임에도 뭔가에 기분 안좋았던 아이가 떼를 쓰고 나는 화를 내고 말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내내 풀리지 않는 기분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갔고 그곳에서
어떤 아이가 “엄마아!!”하며 부르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뒤돌아봤다가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나를 엄마로 만들어 준 아이
누구를 부르는지도 모를 엄마~라고 부르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애타게 뒤돌아 보게 만들어 준 내 첫아이
나도 아이도 가장 축하 받아야 할
오늘이었다.
좋지 않은 컨디션에 그래도 노력했는데
뭐가 싫었을까..
선생님께 오늘 많이 다독여 달라는 문자를
보내고 엄마는 몇번을 더 생각했어.

엄마는 엄마여서가 아닌 니가 좋아하고 사랑할만한 사람으로 평생 살고싶구나.
세번째 생일 축하해.
사랑하는 내딸.. #세번째생일
#육아
#나를엄마로만들어준보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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